영화 엘리멘탈 후기, 불 물 공기 흙 네 원소들의 이야기
애니메이션 엘리멘탈(Elemental, 2023)을 극장에서 보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오래간만에 영화 관람을 위해 고른 애니메이션인데요. 디즈니 픽사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2015년작 '인사이드 아웃'과 비슷한 분위기의 영화입니다.
그럼 영화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정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 보겠습니다.
현재 관객수
2023년 7월 24일 현재, 국내 엘리멘탈의 관객수는 500만 명을 돌파하여 누적 관객수 503만여 명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는 497만여 명을 동원한 디즈니 픽사의 최고 흥행작 '인사이드 아웃'을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그만큼 '인사이드 아웃' 풍의 애니메이션을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고, 흥행으로 보답해 주는 것 같습니다.
국내 흥행이유
엘리멘탈은 영화진흥위원회 기준 국내 수익 497억 원을 기록하며, 북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고 합니다. 이 애니메이션이 한국에서 특히 흥행하는 이유는 한국인이 공감할 만한 가족애를 중시하는 스토리와 메시지를 담은 점을 주요 요소로 꼽고 있습니다.
감독 이야기
엘리멘탈의 감독은 피터 손(Peter Sohn, 손태윤)이 맡았는데요. 한국계 미국인 감독 피터 손 감독이 한국을 떠나 뉴욕에서 이민자 2세대로 살게 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피터 손 감독의 과거 필모그래피를 보니 대표적인 애니메이션으로 굿 다이노(2016)가 있었습니다.
영화 줄거리
엘리멘탈은 'elemental' 즉 원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불, 물, 공기, 흙 4가지 원소를 의인화한 캐릭터들이 엘리멘탈 시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익사이팅한 이야기입니다.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개인적인 관람 후기
초등학생 자녀들에게 새로운 디즈니 만화를 보여주려고 극장에 데려갔다가 오히려 어른인 저희 부부가 영화를 보고 더 감동을 받았을 정도로 남녀노소 다양한 관객층을 아우르는 영화였습니다. 2015년 '인사이드 아웃'을 봤을 때 감동이 재현되는 기분이 들었고 개인적으로는 '인사이드 아웃' 보다 볼거리가 다양하고 한국계 이민자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서 그런지 더욱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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